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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 성장 발달

📱 하루 2시간 스마트폰, 아이 눈은 2년 빨리 늙어요.

by Vision Mom 2025.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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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이들이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사용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근시가 빠르게 진행되는 아이들이 많아지고 있어요. 특히 성장기 아이들의 눈은 아직 완전히 발달되지 않았기 때문에 스마트폰 중독은 단순한 시력 저하를 넘어서 조기 근시 진행, 망막 손상 위험, 집중력 저하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답니다.

 

스마트폰의 작고 밝은 화면, 짧은 거리에서의 장시간 시청, 그리고 실내 생활 중심의 라이프스타일은 눈에 부담을 주고, 특히 먼 곳을 보는 습관이 줄어들면서 눈의 조절 능력을 약화시킵니다. 그 결과, 어린 시절부터 안경을 쓰는 아이들이 늘어나고, 고도근시로 발전할 가능성도 커지죠.

 

이미지 출처 : https://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6518 뇌는 독서 중 활발히 움직이지만 게임을 할 때는 거의 움직이지 않는다.

 


✅  근시(Myopia)란?

근시는 눈으로 들어온 빛이 망막보다 앞에서 초점을 맺는 상태로, 멀리 있는 물체가 흐릿하게 보이고 가까운 물체는 잘 보이는 굴절 이상입니다. 주로 학령기 아동과 청소년에게서 처음 발견되며, 성인까지도 진행될 수 있습니다.

 

이미지출처 : https://my.clevelandclinic.org/health/diseases/8579-myopia-nearsightedness / 위 정시 - 아래 근시


 근시의 원인은?

근시는 크게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 👨‍👩‍👧 유전 : 부모가 근시라면 자녀도 근시일 가능성이 큽니다.
  • 📱 환경 : 가까운 거리에서 책을 오래 읽거나 스마트폰을 장시간 사용하는 경우 눈에 무리가 갑니다.
  • 🌤️ 야외 활동 부족 : 햇빛을 쬐는 시간이 짧을수록 근시가 더 빨리 진행된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근시의 증상은?

  • 칠판 글씨가 흐릿하게 보인다
  • 눈을 자주 찡그리거나 비빈다
  • 눈의 피로를 자주 느낀다
  • 고개를 앞으로 숙여서 본다
  • TV나 스마트폰을 가까이에서 본다

 

 근시는 왜 문제일까요?

 

단순히 안경으로 교정할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고도근시로 진행되면 망막박리, 녹내장, 황반변성 등 실명에 가까운 질환의 위험이 커집니다. 특히 최근 들어 근시 유병률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사회적 질병으로 간주되기도 합니다.

 

사진출처 : https://www.khan.co.kr/article/202001311105002

 

✅ 근시는 왜 이렇게 빨리 진행될까요?

 

근시는 안구가 앞뒤로 길어지면서 먼 곳이 흐릿하게 보이는 상태입니다. 디지털 기기를 너무 가까이에서 오래 보면 눈의 초점을 맞추는 근육이 지속적으로 긴장하게 되고, 이로 인해 안구 길이가 늘어나며 근시가 진행됩니다. 특히 실외 활동이 부족하고, 햇빛을 적게 쬐는 아이일수록 그 위험은 커지죠.

 

 

✅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요?

  1. 야외 활동을 하루 최소 2시간 이상 권장합니다. 자연광은 근시 진행을 늦춰주는 효과가 있어요.
  2. 20-20-20 법칙을 실천하세요: 20분마다 20피트(약 6m) 떨어진 곳을 20초 이상 바라보기!
  3. 스마트폰은 30cm 이상 거리에서 사용하고, 하루 사용 시간은 1~2시간 이내로 제한하세요.
  4. 정기적인 안과검진, 시기능평가 및 시력 체크를 통해 아이의 눈 건강을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 스마트폰 대신 책 읽기, 블록 놀이, 퍼즐 등 시지각을 활용한 활동을 추천해요!

 근시 진행을 늦추는 방법은?

 

✔️ 드림렌즈(OK렌즈) 착용

 

✔️ 근시 진행 억제 안약(예: 아트로핀 점안)

 

✔️ 기능성 안경렌즈(예 : Hoya MiyoSmart 렌즈) 사용

 

✔️ 야외 활동 늘리기 (하루 2시간 이상 햇볕 쬐기)

 

✔️ 올바른 독서 거리(30cm 이상) & 바른 자세 유지

 

✔️ 시기능훈련(Vision Therapy) 병행으로 눈의 기능 향상


 

시기능이상과 근시의 관계

 

근시는 단순한 굴절이상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안구운동, 조절기능, 융합력 저하 등 시기능이상이 동반되는 경우, 근시의 진행 속도나 학습 효율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근시 아동에게 시기능훈련을 병행하면 눈의 피로 완화, 시각 정보 처리 능력 향상 등에 도움이 됩니다.

 

✅ 마무리하며

눈은 한 번 나빠지면 회복이 어렵습니다. 아이가 스마트폰을 오래 사용하고 있다면, 지금부터라도 올바른 시습관을 만들어주세요. 그리고 시력 이상이 의심된다면 안과, 안경원, 시기능 전문가와 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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