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효도 코스! 온천 + 한정식 + 카페까지 하루 완벽 정리
오랜만에 친정 어머니와 하루 동안 거창군 가조면에서 온천욕, 맛있는 한정식, 그리고 카페까지 다녀왔어요.
특히, 어머니가 한 달 전 허리 수술 후 처음으로 목욕탕을 가신 날이라 더욱 특별한 시간이었어요. 😊
오늘은 백두산천지온천에서 새신(때밀이), 소반한정식의 솥밥 정식, 그리고 카페 라핀에서 맛있는 커피 & 소금빵까지 알찬 하루를 보낸 후기입니다!
1️⃣ 백두산천지온천 – 온천욕 & 새신(때밀이) 후기
📌 위치: 경남 거창군 가조면 온천길 161 백두산천지온천
♨️ 백두산 천지온천 이용 안내
⏰ 이용시간 (Operation Hours)
- 평일 (Weekdays): 오전 5:00 ~ 오후 8:30
- 주말 및 공휴일 (Weekends & Holidays): 오전 5:00 ~ 오후 9:30
※ 입장 마감: 평일 19:30 / 주말 20:30
💰 이용요금 (Admission Fees)
| 구분 (Category) | 요금 (Price) | 비고 (Notes) |
| 대인 (Adults) | ₩ 8,500 | |
| 단체 (Group, 25인 이상) | ₩ 7,000 | 25명 이상 적용 |
| 평일조조 (Weekday Early Bird, 11세~13세) | ₩ 7,000 | 평일 오전 5시~7시 적용 |
| 소인 (Children, 13세 이하) | ₩ 5,000 | 13세 이하 적용 |
| 유아 (Infants) | ₩ 3,000 | 36개월 미만 적용 |
| 회원권 (Membership, 30회 이용권) | ₩ 140,000 | 30회 이용 가능 |
📞 이용 문의: (055) 941-0723
🏢 운영사: (주)백두산 천지온천
어머니께서 허리 수술 후 처음으로 목욕탕을 가셨습니다. 따뜻한 온천수에 몸을 담그고 나니 허리가 한결 가벼워지셨다고 하셨어요.
🚗 온천 도착 후 가장 먼저 한 일?
바로 새신(때밀이) 신청이었습니다. 백두산 천지온천 새신을 잘한다고 소문이 나 있어 도착하자마자 예약했어요. 번호표를 받고 목욕하는 동안 기다리면 불러주십니다.
💰 새신 가격 & 이용 팁
✔ 기본 3만원부터 (마사지 포함 시 3~6만원)
✔ 현금 결제 필수
✔ 목욕탕 입장 후 새신 예약 먼저 하기! (늦으면 대기 시간 길어짐)
목욕관리사분께서는 허리 수술 후 첫 목욕이라는 점을 배려해 주시며, 부드럽고 섬세하게 관리해 주셨습니다. 등부터 발끝까지 꼼꼼하게 씻겨 주셨고, 특히 허리 부분은 조심스럽게 다뤄주셔서 어머니께서도 안심하고 받을 수 있었습니다.
목욕을 마치고 나오시면서 어머니께서는 "지금까지 받아본 새신 중 가장 좋았어. 수술 후 뻐근했던 몸이 가벼워지고, 피부도 보들보들해졌어."라며 무척 만족스러워하셨습니다. 관리사분께 감사의 뜻으로 팁을 추가로 드렸고,
온천과 새신을 받고 개운한 모습으로 나오시는 어머니를 보니, 다음에도 꼭 다시 방문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번에 방문한 온천은 시설이 오래된 곳이었지만, 우리는 새신을 잘한다는 소문을 듣고 새신을 받으러 갔기 때문에 시설보다는 관리의 만족도가 더 중요했습니다. 만약 새로 지어진 깔끔한 온천을 찾는다면 다른 곳을 고려해보는 것도 좋겠지만,
꼼꼼하고 정성스러운 새신을 받고 싶다면 이곳도 충분히 방문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2️⃣ 소반한정식
📌위치: 경남 거창군 가조면 온천길 162 소반한정식 (백두산천지온천 맞은편)
✔ 솥밥을 긁어먹는 재미까지! (슝늉까지 완벽한 조합!)
✔ 반찬 하나하나 깔끔하고 재료가 신선해서 맛있었어요.
✔ 반찬이 과하지 않고 정갈하면서도 손맛이 살아있는 한정식 느낌!
✔ 건강한 한 끼 식사, 목욕 후 먹으니 더 맛있었던 한정식!
3️⃣ 카페 라핀 – 소금빵 & 커피 한잔
📌 위치: 경남 거창군 가조면 방촌길 46 카페라핀
카페라핀에서 커피와 소금빵을 주문했고,
어머니께서는 생강라떼를 드시고 싶어 하셨지만
메뉴에 없어서 아쉬워하셨습니다.
그런데 사장님께서 특별히 생강라떼를 만들어 주셔서 더욱 기분이 좋았습니다.
카페 분위기는 아늑하고 커피 향이 은은하게 퍼져 편안한 느낌이 들었어요.
카페라핀에서 커피와 소금빵을 주문해 먹었습니다.
소금빵은 겉은 바게트처럼 바삭하면서도 속은 촉촉하고
쫄깃한 식감이었고, 커피 한 잔과 곁들이기 딱 좋았습니다.
커피는 적당한 산미가 느껴지면서도 끝맛이 깔끔했고
소금빵과 함께 먹으니 더욱 조화로웠습니다.
온천 + 한정식 + 카페까지 주말 하루코스, 부모님과 함께하기 좋은 하루 일정이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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